골프존이 KLPGA 방신실, 고지우, 박혜준 프로가 출전하는 ‘와이드앵글 스크린골프 챌린지’를 오는 16일 방송한다고 밝혔다.(사진_골프존)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와이드앵글 스크린골프 챌린지’ 대회를 공개한다. 이번 대회에는 KLPGA에서 활약 중인 방신실, 고지우, 박혜준 프로가 출전해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행사는 골프존이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과 공동 기획한 이벤트 대회로, 2025년 시즌 개막을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골프존타워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 경기에는 와이드앵글 소속 여자 프로골퍼 3인이 참여해 필드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쳤다.

대회는 에버리스CC(레이크·새별 코스)에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 방식은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3점, 파 1점 등 공격적인 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구조로,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샷이 이어졌다.

흥미로운 점은 선수들이 획득한 포인트가 시청자 경품 이벤트에도 활용됐다는 점이다. 각 포인트는 경품 가치에 따라 교환되며, 방송 중 선정된 우수 댓글 참여자에게 피레티 퍼터, 캐디백, 바이저 등 다양한 와이드앵글 골프용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방신실 프로는 2023년 E1 채리티 오픈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KLPGA 정규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장타자다. 고지우 프로 역시 2023년 맥콜·모나용평 오픈과 2024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드림투어 출신 박혜준 프로까지 가세해 대회의 무게감을 더했다.

골프존 플랫폼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프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스크린골프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골프 문화와 투어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필드와는 또 다른 매력의 스크린골프를 조명하며, 골프의 새로운 재미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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