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전북 남원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95회 춘향제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맛있는 축제’로의 변신을 꾀한다.

제95회 춘향제 먹거리부스 참여자 설명회


남원시는 백종원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전통음식을 새롭게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콘텐츠를 ‘춘향 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남원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식문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먹거리 부스의 배치, 운영 전략은 물론 참여 상인에 대한 실질적 컨설팅까지 맡아 현장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주목받는 코너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막걸리축제다. 이번에는 전통 막걸리는 물론 다양한 세계의 술과 안주까지 어우러지는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젊은 층과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전통문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선 도시 마케팅의 핵심”이라며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만든 전통음식과 세계음식, 막걸리 등을 통해 남원을 맛의 도시로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3월 31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먹거리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운영 방향과 참여 방법을 공유했다. 이는 지역 상인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상생형 축제 모델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춘향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 미각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명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사의창 소순일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