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더 뮤지컬’ 포스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6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기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관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주·조연진 모두 신선하고 다채로운 캐스팅으로 구성됐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갈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그려내며 매 시즌 높은 몰입도와 완성도로 대학로 대표 작품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10주년 시즌에서는 진호(펜타곤), 박준휘, 강병훈이 '피터'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각기 다른 매력의 피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시즌에서 활약했던 윤승우와 김재한이 '제이슨'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김수호가 신선한 에너지를 보탠다.

캐스팅 프로필 합본完


여주인공 '아이비' 역에는 성민재와 남가현이 캐스팅됐다. 특히 남가현은 2024년 시즌에서 ‘나디아’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번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로 무대에 오른다. 초연 멤버였던 문진아는 이번 시즌에서 '샨텔 수녀' 역을 맡아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10년간 보내준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감성과 섬세한 무대로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시즌은 캐스팅뿐 아니라 연출, 음악, 무대 등 모든 요소에서 한층 강화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6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연되며, 티켓 오픈은 4월 중 예정되어 있다. 공연 관련 정보는 쇼플레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베어더뮤지컬 #대학로공연 #뮤지컬추천 #뮤지컬베어 #뮤지컬캐스팅 #뮤지컬10주년 #대학로뮤지컬 #진호 #박준휘 #강병훈 #윤승우 #김재한 #성민재 #남가현 #문진아 #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