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포천시지부 김명원 지부장 "호남향우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노곡리 주민들의 아픔이 조속히 치유되길 기원한다"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포천시지부(지부장 김명원), 포천시향우회 연합회와 호남향우회 포천지회(회장 박헌범)·이동지회(회장 임채삼)·소홀지회(회장 이기수)가 노곡리 주민들에게 극복 지원금을 전달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군 폭탄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포천시지부(지부장 김명원)는 지난 27일 포천시향우회 연합회와 호남향우회 포천지회(회장 박헌범)·이동지회(회장 임채삼)·소홀지회(회장 이기수)의 후원을 받아 오폭사고로 고통받는 노곡리 주민들에게 위로하기 위해 노곡2리 김영학 이장에게 2백만원의 극복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 포천시지부 김명원 지부장은 "노곡리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자리에 협조해주신 호남향우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노곡리 주민들의 아픔이 조속히 치유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헌범 회장은 "피해를 당한 노곡리 주민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동행'과 호남향우회가 정성을 모아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자 극복 지원금을 전달한다. 부상자들의 완쾌와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포천시와 경기도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대피소를 마련하고, 주택 파손 여부를 신속히 점검했다. 또한, 깨진 유리창 등의 간단한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 주민들은 사고로 인한 충격과 불안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다. 한 주민은 "너무 불안하고 놀라서 두 시간도 못 잤다. 무서워서 어떻게 살겠느냐"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사고 원인은 전투기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로 인한 오폭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피해 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지역사회와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포천오폭사고 #노곡리피해주민 #지역사회지원 #군사훈련안전 #주민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