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서병철 기자]

▶ 당신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유럽의 도시와 명소 48곳

영화 속 풍경 같은 도시부터 웅장한 자연과 유구한 역사를 품은 도시,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 남은 생에 꼭 한번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등 유럽의 도시와 명소 48곳을

소개한다.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체코, 리투아니아, 그리스의 도시들 중 익숙한 곳은 익숙한 대로, 낯선 곳은 낯선 대로 제각각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 문화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자동차와 도보, 캠핑 등 여행지를 더 깊이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유럽의 도시와 명소들의 과거와 현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양영훈 글·사진 | 퍼블리온 펴냄

<출판사 서평>

현실의 풍경으로 믿기지 않는 400여 장의 사진 수록!

《당신과 함께, 유럽》에는 두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사진이 400장 넘게 실려 있으며, 지금 당장 사진 속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사진을 따라 유럽의 도시와 명소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닿을 수 있다.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영화 속 풍경으로 들어가고, 웅장한 알프스를 한눈에 담고, 카펠교의 밤 풍경을 감상하고, 하얀 물안개와 함께 쏟아지는 라인폭포에서 지축을 흔드는 굉음을 듣고, 아를 원형 경기장의 아치형 회랑을 걸으며 고대 로마의 투우를 관람하고, 산텔모성에서 나폴리항과 베수비오를 조망하고, 느닷없는 화산 폭발로 죽음을 맞이한 폼페이 시민들의 마지막 순간을 느끼고, 화산 분화구의 급경사 비탈길을 걷는 트레커들과 함께 에트나 화산 트레킹을 즐기고, 11굽이의 지그재그 고갯길 트롤스티겐을 오르고, 톰 크루즈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수직절벽에 올라 아찔한 전율과 스릴을 느끼고, 트라카이성 주변의 잔잔한 호수에서 패들보드를즐기고, 포세이돈 신전의 기둥들이 발그레한 오렌지빛으로 물들어가는 해질녘의 풍경을 즐길수 있다.

“여행 작가는 여행을 부르는 사람이다.

그가 남긴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여

같은 길을 떠나게 만든다면

그보다 고맙고 뿌듯한 일이 없을 것이다.

나의 졸저 《당신과 함께, 유럽》도

당신의 여행을 부르는 책이 되면 좋겠다.

당신의 당신과 함께, 어느 길에서나 행복하시길….”

- 저자 양영훈

<저자 소개>

양영훈

낯선 도시의 골목을 기웃거리고, 어느 산기슭의 조붓한 숲길을 걷고, 세계 여러 나라를 넘나드는 그의 긴 여행이 시작된 것은 중학교 3학년의 여름방학 때부터였다. 처음 찾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풍광은 사춘기 문학 소년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열병처럼 뜨거웠던 ‘지리산 앓이’는 아주 오랫동안 치유하지 못했고, 지리산이 불러온 역마살은 여태까지도 길 위의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의 창립 멤버이며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협회 부설 ‘여행작가학교’에서 ‘여행 사진의 실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여행이나 사진을 주제로 한 특강도 300회 이상 진행 중이다. 30여 년 동안 여행 작가의 길을 걸으며 개인 저서14권, 공동 저서 20여 권을 펴냈다. 초등학교 사회, 중학교 국어 등 교과서 6종에 여행기와 사진이 수록되었다.

서병철 기자 bcsuh@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