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 24일 고창군청에서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나성주 골프존카운티 사업부장, 심덕섭 고창군수, 박광국 골프존카운티 지배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골프존)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지난 24일 전라북도 고창군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0가구에 총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에는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을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나성주 골프존카운티 사업부장, 박광국 골프존카운티 지배인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고창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각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올해 진천군과 유성구, 구미시에 이어 네 번째로 고창군에 지원을 펼쳤다. 재단은 연간 약 1억 8천만 원 규모의 생필품을 다양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골프존문화재단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꾸준히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분야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매년 연말 진행하는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약 2,600명의 소외계층 아동에게 문화적 경험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직접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나눔을 넘어서 문화예술 분야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 '그리다, 꿈꾸다 展'을 개최하며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전액 예술인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 고유의 문화인 철화분청사기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직접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을 개최하며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에 앞장섰다.
김영찬 이사장은 “새 봄을 맞아 지역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골프존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골프존문화재단 #사회공헌 #고창군 #기부활동 #소외계층지원 #나눔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