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

[시사의창=장성대 기자] 전남 무안군이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안전통시장 상인회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민원 해결 서비스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행정 분야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협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경영 및 복지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방문해 즉석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단순 문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된다. 보다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식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기관 협의와 추가 조사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이 군민들의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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