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_오픈트레이닝_단체사진(사진_강원FC)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원FC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2025시즌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3일 강릉의 오렌지하우스 훈련장에서 진행된 ‘오픈트레이닝 데이’ 현장에는 지난해 참가했던 팬들의 두 배가 넘는 363명의 팬들이 찾아와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강원FC 선수단과 팬들의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 정경호 감독은 팬들에게 각오를 전하며 “이렇게 많은 팬들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의 열광이 선수들의 투혼을 불태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정신으로 올 시즌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팀의 주장인 김동현도 “훈련장에서 팬들과의 만남이 있어 특별히 뜻깊다. 팬분들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집중해서 훈련에 매진하겠다”며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자주 생기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원FC_오픈트레이닝_워밍업
선수단은 실제 경기 못지않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했고, 훈련 중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선수들과 팬들이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개인 소장품을 전달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음 달 입대 예정인 선수 김이석의 팬들과의 인사 시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김이석은 팬들에게 “떠나기 전에 이렇게 팬들 앞에서 인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행복하다”며 “좋은 팀원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난다. 팬들께서 앞으로도 강원FC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선수단과 팬들은 ‘짝짓기 게임’, ‘트래핑 게임’ 등의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함께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후에도 선수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전인표 나르샤 회장은 “작년에도 좋은 시간이었지만 올해는 특히 팬들이 더 많아져 매우 뜻깊었다”며 “팬들과 선수들이 직접 교감하는 기회가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강원FC는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강원FC_오픈트레이닝_레크리에이션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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