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가 분리배출 취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사업을 확대하며 자원순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원시 재활용 분리수거방


2019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운봉읍을 비롯한 20개 읍·면·동에 총 118개의 재활용 동네마당이 조성됐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을 높이는 한편, 연 2회 분리배출 우수마을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재활용 수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향교동 장승마을은 남원시 환경과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맞물려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들은 재활용 동네마당을 적극 활용하며 철저한 분리배출을 실천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의회 이숙자의원(좌)이 장승마을을 찾아 재활용 동네마당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최근 남원시의회 이숙자 의원은 장승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재활용 동네마당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 의원은 “성공적인 운영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재활용 동네마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정책을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도시 남원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의창 소순일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