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의 전설, 뮤지컬 <하트셉수트> 본 공연 돌입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글림아티스트와 ㈜글림컴퍼니가 선보이는 2025년 첫 창작뮤지컬 <하트셉수트>가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공연 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6월 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 작품은 고대 이집트 역사상 강력한 권력을 가졌던 5대 파라오 ‘하트셉수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하트셉수트와 비밀을 지닌 인물 ‘아문’의 만남을 통해 권력과 신념, 충성심이 얽힌 극적인 서사를 그려낸다.

공연은 왕위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진 하트셉수트가 검술대회에서 신비로운 인물 아문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언제나 자신의 편을 원했던 하트셉수트는 아문과 거래를 맺고, 그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하트셉수트를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뮤지컬은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함께 두 인물의 운명이 얽히며 변화하는 감정선을 정교하게 풀어낸다.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다채로운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의 사운드다. 감정의 흐름을 더욱 섬세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특유의 멜로디를 풍성하게 구현했다.
또한 조명 연출을 통해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도 왕궁, 검술대회, 원정의 여정까지 생생하게 표현했다. 특히 하트셉수트와 아문이 푼트로 향하는 장면에서는 조명을 이용해 파도를 형상화하여 두 인물의 강한 의지를 더욱 강조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대학로에서 여성 배우 두 명이 이토록 강렬한 무대를 보여줄 줄 몰랐다.”(yuberry0***), “새로운 소재와 웅장한 음악이 인상적이다.”(podor***), “한 번 더 보고 싶은 작품이다.”(dltpgm***)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관계자는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관객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하트셉수트와 아문의 이야기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 정보

공연명: 뮤지컬 <하트셉수트>

공연장: 대학로 자유극장

공연기간: 2025년 3월 11일(화) – 6월 1일(일)

예매: 인터파크 티켓

출연진:

하트셉수트 役: 신의정, 전성민, 제이민, 효은

아문 役: 김경민, 주다온, 장보람, 최수현

제작 및 주최: ㈜글림아티스트, ㈜글림컴퍼니

홍보마케팅: 탄탄대로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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