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_ 국내용 패키지(좌), 수출용 패키지(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롯데웰푸드가 빼빼로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국내와 해외 동시 신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팥빙수 인절미맛 빼빼로'로, 한정판 형태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브라질 등 해외 9개국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 인기를 고려해 전통 한식을 현대적 스낵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대표 디저트인 팥빙수와 전통 떡 인절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고소한 인절미 맛 초콜릿에 달콤한 팥맛 쿠키를 곁들여 신선한 맛의 조합을 선사한다.
출시 전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많은 응답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식 디저트로 팥빙수와 인절미를 꼽았다. 또한 최근 한국 MZ세대 사이에서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할매니얼'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 빼빼로마케팅팀이 _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_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신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고려해 한국 전통 미학을 제품 디자인에도 적극 반영했다. 패키지는 태극 문양과 함께 한국 전통색인 오방색에서 착안한 파랑, 빨강, 노랑의 격자무늬로 구성해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기도록 했다. 더불어 패키지 전면에 유기그릇 속 팥빙수와 인절미 이미지를 삽입해 한국적인 정서도 표현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롯데웰푸드는 국내외 SNS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현재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국내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향후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SNS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측은 "K-푸드와 한국 디저트에 대한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가장 한국적인 맛을 스낵에 접목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 식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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