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69곳의 교육 환경 혁신과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총 141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예산 지원은 민선 8기의 역점 정책 중 하나인 '문화와 교육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으로,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학생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전년 대비 10억 원 증가한 80억 원으로 확장 편성했으며, 이 중 시설 개선 사업에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학교 내 체육 환경 강화를 위한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 사업으로, 지역 내 3개 학교가 선정되어 학생뿐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 증진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유치원 및 각급 학교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특성화 프로그램에 15억 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에 추가로 15억 원을 편성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 복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 운영 학교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체육 특기생 육성을 원하는 학교에도 별도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친환경 학교급식에 57억 원을 투입하여 학생 건강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초·중·고 신입생 입학 준비금 지원에 4억 원을 별도 책정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힘쓴다. 신규로 추진하는 학생 안전을 위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에도 6천만 원을 별도 지원하는 등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와 초등학생 전용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시대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학습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미래 인재 양성은 지역 발전의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공평하게 질 높은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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