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오는 16일(일) 골프존조이마루에서 메이저대회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3차 결선을 개최한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스크린골프와 필드를 잇는 주요 무대인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3차 메이저 대회가 오는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공동대표 박강수, 최덕형)이 주최하는 WGTOUR 시즌 중 첫 메이저급 행사로, 대회 총상금은 무려 1억 원이다. 우승자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3년간 WGTOUR 시드권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12라운드 종합성적 1위를 기록한 KLPGA 소속 선수는 오는 4월 'KLPGA iM금융오픈'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13차 대회 포인트 상위자에게는 오는 29일 열리는 'GTOUR MIXED 1차 대회' 출전권까지 부여된다.
대회는 골프존의 최신 시스템인 '투비전NX 투어모드'에서 펼쳐지며, 에스파크CC 코스에서 이틀간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참가 선수는 예선 통과자와 신인, 초청선수를 포함한 총 72명으로, 첫 라운드를 통과한 48명이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툰다.
올 시즌 시작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현지, 박단유, 안예인의 3파전이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KLPGA 데뷔 후 스크린과 필드 양쪽에서 두각을 나타낸 홍현지가 연속 우승을 달성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 2차 대회에서 여자부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낸 박단유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여기에 1차 준우승, 2차에서도 꾸준한 상위권을 기록 중인 안예인, 지난해 WGTOUR에서 3관왕을 차지한 심지연까지 우승 경쟁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대회를 후원하는 롯데렌탈은 물론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넥스트젠, 월드와인, 캐디톡 등 다양한 브랜드가 협력해 풍성한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골프존조이마루 갤러리는 이번 대회 기간 무료로 개방돼 현장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 생중계는 1라운드 당일 오전 9시부터 골프존 유튜브 채널, 네이버와 다음 스포츠를 통해 송출되며, 최종 라운드는 오후 1시 30분부터 JTBC 골프 채널을 통해 국내 팬들을 찾는다. 또한,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한 해외 녹화중계로 글로벌 골프 팬들에게도 스크린골프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대회 관련 상세 정보와 선수 소개,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은 GTOU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WGTOUR #골프존 #롯데렌터카 #스크린골프 #KLPGA #홍현지 #박단유 #안예인 #심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