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강상남)는 지난 12일 광한루 일원에서 남원시와 합동으로 ‘춘향 세일 페스타 할인행사 참여업체 모집 및 바가지요금 없는 남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강상남)가 12일 광한루 일원에서 남원시와 합동으로 ‘춘향 세일 페스타 할인행사 참여업체 모집 및 바가지요금 없는 남원’ 캠페인 진행
춘향 세일 페스타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 상가에서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할인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페스타 홍보 부스’를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할 업체 모집은 2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업체에는 춘향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한 매장 홍보 기회와 업체별 옥외 광고물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남원시 기업정책과 직원들은 이날 남원예촌 인근 상가를 방문해 전단지를 배부하고, 춘향 세일 페스타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바가지요금 근절,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 자제, 업소 내외부 가격표시제 정착’을 목표로 진행돼, ‘바가지요금 없는 남원’의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남원시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상남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이번 행사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춘향 세일 페스타는 남원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 증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브랜드 이미지 개선,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며, 남원시는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사의창 소순일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