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개최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골프존)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골프존차이나(대표 박성봉)가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도심형 골프장 ‘톈진 시티골프’에서 총상금 19억 원 규모의 대회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00만 위안(약 19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골프 토너먼트로, 지난 1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실내 골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는 예선, 본선, 결승전의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예선전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국 전역의 골프존 시뮬레이터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본선이 열리며, 최종 결승전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톈진 시티골프에서 진행된다. 결승에 오른 120명 전원에게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일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예선전에서 골퍼가 스크린구역 티샷을 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톈진 시티골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골프 시설로, 골프존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경기장이다. 18홀 디지털 골프 코스를 구현해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며, 참가 선수들은 실내에서도 필드 수준의 몰입감과 정밀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골프존의 첨단 센서 기술과 정밀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스윙 속도, 볼 스핀, 그린 컨디션까지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실내 18홀 디지털 골프 코스를 경기장으로 활용해 날씨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빠른 경기 진행 속도와 역동적인 플레이로 선수들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개인 SNS를 통해 대회 경험을 공유하고 ‘인기 선수’, ‘전략 마스터’ 등 다양한 타이틀을 획득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실내 골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확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골프존 시티골프사업부장 홍진표 프로는 “실내 골프는 기후와 장소의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실내 골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톈진 시티골프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로 의미가 크며, 향후 다양한 국가로 시티골프를 확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존차이나는 톈진 시티골프 1호점을 시작으로 실내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일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예선전에서 참가 선수들이 스크린 티샷 이후 경기를 위해 그린존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골프 #실내골프 #골프존 #중국골프 #톈진시티골프 #골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