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일수록 언어가 지닌 편견의 윤곽은 옅어지고 수용의 성곽은 넓어집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제가 인터뷰로 만났던 동서양의 좋은 어른들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완전한 수용’이었습니다. 자, 이제 이들의 말을 따라 쓰면서 나는 어떤 방식으로 타인을, 고난을, 더 넓은 세계를 수용하고 있는가, 탐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의말-

김지수 지음 ㅣ 다산북스 펴냄


[시사의창=편집부] 생생한 언어로 국내외 석학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볼 수 있는 화제의 인터뷰 시리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를 필사로 만난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는 2015년부터 10년간 이어져 오며 누적 조회 수 25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이제는 독자들이 먼저 기다리는 화제의 인터뷰다.

최재천, 김훈, 김형석 등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의 어른들부터 미국 최고의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 브뤼크네르 같은 세계의 석학들 그리고 조수용, 장기하, 송은이 등 업의 장인들까지 수많은 ‘자기 삶의 철학자’들의 목소리가 한 권의 책에 녹아 있다.

이 책에는 김지수 기자가 10년간 인터뷰한 국내외의 지성들 100인을 엄선해, 그들의 삶에서 길어 낸 철학들을 135개의 필사문으로 실었다. ‘어른’, ‘지성’, ‘각성’, ‘안식’, ‘행복’이라는 다섯 개의 키워드로 분류한 이 필사문들은 각각의 텍스트가 완결성을 갖추고 있어 순서대로 해도, 원하는 인물 혹은 장부터 해도 좋다.

각 페이지마다 텍스트의 맥락과 전체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뷰 전문이 담긴 QR코드를 실어놓았다. 필기에 적합하도록 온전히 펼쳐지는 사철제본 방식으로 책을 엮었으며, 튼튼한 양장으로 제작되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한 글자 한 글자 새겨지며 언어로 뿌리내린 국내외 지성·석학들의 철학이 이 책을 만나는 모두에게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