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2025 새봄음악회’ 개최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이 오는 3월 8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2025 새봄음악회 <Joy of Spr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인 디토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 지휘자 김광현과 함께 꾸미는 무대로, 봄의 설렘과 낭만을 가득 담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연주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구노의 아베마리아,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왈츠와 폴카가 가미돼 봄의 활기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김광현 지휘자

디토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김광현은 교향악, 오페라, 발레 등 클래식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33세의 젊은 나이로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7년간 역임한 바 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의 무대다. 201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한 그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투명하고도 힘 있는 음색이 김광현 지휘자의 섬세한 해석과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토 오케스트라는 2022년부터 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개성 있는 해석과 높은 연주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2025년에도 손열음×고잉홈 프로젝트, 반 클라이번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며, "많은 이들이 강동아트센터에서 품격 있는 문화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강동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강동아트센터 고객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강동아트센터 #새봄음악회 #황수미 #디토오케스트라 #클래식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