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가 수락산 등산로 초입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_신천지)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신규수)가 지난 22일 노원구 수락산 등산로 초입에서 ‘자연아 푸르자’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후변화 대응’과 ‘육상 생태계 보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건조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위험을 줄이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동부지부는 앞서 지난달 18일 서울경기동부연합 ‘환경전문지킴이’ 발대식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환경 전문 봉사단으로 출범한 바 있다. 이들은 자연 보호, 생물 다양성 보존,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불 관련 상식 퀴즈 ▲산불 피해지 생태계 회복 기간 안내 ▲산불 예방 수칙 홍보 ▲인화물질 소지 금지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산불 예방 행동 수칙과 신고 요령을 강조하며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등산객은 “최근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산불 예방 퀴즈를 풀면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노원구 주민 이기영(45) 씨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자연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자연 훼손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작은 실천이 큰 재앙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수락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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