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정신 계승, 시민 주도 통일 행사 천안에서 열린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독립과 자유를 외쳤던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 주도의 행사가 천안에서 열린다.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충남본부는 3.1운동의 비폭력 저항 정신을 계승하고, 자유롭고 통일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천안 이담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새로운 힘과 용기를 더하고자 기획됐다. 신성철 충남본부 상임대표는 “시민 주도의 통일운동이야말로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금 환기하고,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통일 실천 홍보 영상 시청 ▲국민의례 및 3.1절 노래 합창 ▲예명 오케스트라 연주 ▲북한이탈주민 자녀와의 협연 ▲탈북 가수 유명예의 ‘홀로아리랑’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대신해 황종헌 충남도 정무수석이 축사를 맡으며, 통일과 안보를 중요시하는 단체장과 시민 약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끝난 후 적극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며 통일운동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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