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로보틱스의 인간형 로봇 '프로토클론V1'
[시사의창=김세전 기자] 클론 로보틱스가 인간형 로봇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혁신적인 이족 근골격 안드로이드 '프로토클론 V1(Protoclone V1)'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이다. 이 안드로이드는 인간의 해부학적 구조와 움직임을 놀라운 정밀도로 모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토클론 V1은 200개 이상의 자유도, 1,000개의 근섬유, 500개의 통합 센서를 탑재해 인간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클론 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로봇공학과 인간-로봇 상호작용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로토클론 V1의 가장 큰 특징은 해부학적으로 정확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기술 사양이다. 200개 이상의 자유도를 통한 생동감 있는 움직임, 1,000개 이상의 근섬유가 현실적인 근육 동작을 시뮬레이션하며, 500개의 통합 센서를 통해 민감한 피드백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중금속이 없는 경량 구조와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부드럽고 푹신한 외관을 갖췄으며, 인간 신체 역학에서 영감을 받은 조용한 작동 방식과 실제 물을 사용한 인간 땀 모방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현재 공압으로 구동되지만, 클론 로보틱스는 향후 버전에서 유압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모터 기반 로봇보다 최대 1,000배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프로토클론 V1은 전통적인 로봇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생체 모방 설계를 도입했다. 인간의 골격, 근육, 혈관, 신경 기능을 합성 시스템으로 복제해 인간 신체의 효율성과 능력을 충실히 재현한다. 근육과 유사한 액추에이터를 통해 향상된 힘을 제공하며, 얼굴 없는 해부학적 디자인으로 사실성과 기계적 특성의 균형을 유지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향후 의료용 의수, 산업용 로봇 및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토클론 V1 공개 직후 소셜 미디어에서는 큰 반향이 일었다. 공개된 40초 분량의 동영상은 몇 시간 만에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프로토클론 V1을 로봇공학 발전의 중대한 순간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 및 재활 분야, 물류, 방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과도하게 사실적인 외형이 사회적 수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클론 로보틱스는 프로토클론 시리즈의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야심 찬 계획을 내놨다. 2025년에는 279대의 알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한정판 슈퍼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론 로보틱스는 프로토클론 V1을 시작으로 복잡한 환경에서도 장기적으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합성 인간형 안드로이드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출시가 실제 시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용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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