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대회 우승자 박단유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골프존)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17일, 박단유가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결선에서 최종 합계 27언더파(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의 투비전NX 투어 모드를 활용해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코스에서 진행됐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72명의 선수가 참가해 컷오프를 통과한 48명이 결선 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라운드에서 1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에 오른 박단유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13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압도적인 퍼팅 감각과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WGTOUR 통산 6승과 동시에 36홀 최저타수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우승 경쟁은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양효리와 장지연은 각각 18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차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안예인은 14언더파로 한지민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으며, 박사과와 홍현지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대회 우승자 박단유 경기 모습.(사진_골프존)
특히, 2024 시즌 신인왕 윤규미는 11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대회에 흥미를 더했고, 225m 장타를 기록한 백수빈이 1879월드와인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장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주식회사가 서브 후원사로 함께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었던 골프존조이마루에는 많은 갤러리가 몰려 WGTOUR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와 롯데렌탈 조근행 상무가 참석해 우승자에게 상금 1,500만 원과 트로피, WGTOUR의 상징인 레드재킷을 수여했다. 박단유는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자신감을 얻었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우승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WGTOUR 대상과 상금왕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골프존 GTOUR 대회의 역사와 선수 정보, 경기 하이라이트, 대회 기록 및 관련 영상은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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