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전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청년들의 패션봉제업 취업을 장려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패션봉제업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장려금 및 정착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강북구 제조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패션봉제업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강북구 청년(19~39세)을 신규 채용한 강북구 소재 패션봉제업체와 해당 청년 근로자다.
신청은 채용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며,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업체는 7개월째부터 청년 1인당 월 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근속하는 청년 근로자에게도 월 20만 원의 정착장려금이 동일 기간(최대 24개월) 동안 지급된다. 단, 업체당 최대 2명까지 지원 가능하며, 지원기간 동안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및 강북구 주민등록 유지가 필수 요건이다.
지원 신청은 2025년 4월 1일부터 선착순 30명까지 모집하며, 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강북구청 일자리청년과(강북구 도봉로 358, 8층)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패션봉제업체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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