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안티드론건 (사진_삼정솔루션)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전파차단 기술의 선두주자인 ㈜삼정솔루션(대표 최춘화)이 국내 최초로 6종의 안티드론 재머를 조달청 우수 조달제품으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삼정솔루션은 국내외 안티드론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2011년 설립된 ㈜삼정솔루션은 전파 차단 및 안티드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전파 차단장치, 안티드론 시스템, 통신장비, 군수품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드론 탐지 및 무력화 통합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또한, 25건의 관련 특허 및 17건의 디자인·상표권을 포함해 총 50건 이상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며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조달청 우수 조달제품으로 지정된 6종의 안티드론 재머는 불법 드론과 무인기 위협을 차단하는 첨단 장비들로 ▲일체형 안티드론건, ▲총기탈부착형 안티드론건, ▲분리형 안티드론건 Type 1, ▲분리형 안티드론건 Type 2, ▲차량탑재형 재머, ▲고정형 재머 등이 포함된다. 모든 제품은 ㈜삼정솔루션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일체형 안티드론건'은 국내 휴대형 장비 중 최초로 광대역(7 Band) 전파 차단이 가능하며, 본체와 안테나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총기탈부착형 안티드론건'은 소프트 킬과 하드 킬 기술을 융합해 불법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사격을 통해 격추도 가능하다.

'분리형 안티드론건 Type 1'과 'Type 2'는 방위사업청 신속시범사업에 적용된 제품으로, 대용량 배터리와 경량화를 통해 휴대성과 전투력을 높였다. 주파수 차단 거리는 2km 이상으로, 국가 중요시설 및 군·경의 드론 공격 대응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차량탑재형 재머'는 기동성을 갖춰 신속한 배치가 가능하며, 5km 이상의 주파수 차단 성능을 보유했다. '고정형 재머'는 레이더, EO/IR 카메라, RF 스캐너 등과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감시와 방어가 가능해 지역 방어에 최적화됐다.

㈜삼정솔루션은 이번 조달청 우수 조달제품 지정으로 보증기간 3년 동안 국가 수의계약 품목으로 지정되며, 공공기관의 구매 활성화와 국내 안보 및 치안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플랫폼(지상·해상·공중)에 탑재 가능한 안티드론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작전 환경별 최적화된 방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춘화 대표는 "이번 조달청 우수 조달제품 지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공공 부문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된 중요한 성과"라며 "지능형 차세대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해 2027년 IPO를 목표로 국내외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이 2030년까지 12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정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매출 증대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수 조달제품 지정으로 공공기관 매출 증가와 함께 기동형 안티드론 솔루션의 신규 매출 성장도 예측하고 있다.

총기탈부착형 안티드론건 (사진_삼정솔루션)

분리형 안티드론건(TYPE 1) (사진_삼정솔루션)

분리형 안티드론건(TYPE 2) (사진_삼정솔루션)

차량형 재머 (사진_삼정솔루션)

고정형 재머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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