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장민호 기자] 해남 두륜산에 눈꽃 세상이 펼쳐졌다. 밤사이 폭설로 두륜산의 겨울나무마다 상고대가 활짝 피어 눈부신 겨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겨울산의 백미, 상고대의 소식에 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을 찾는 방문객들도 줄을 잇고 있다.
상고대는 수중기가 나뭇가지에 달라붙어 생긴 얼음 결정으로, 상고대가 핀 두륜산의 모습은 케이블카를 타고 볼 수 있는 최고의 절경으로 꼽힌다.
두륜산 케이블카는 두륜산 입구에서 고계봉 전망대까지 운행한다. 전망대부터는 데크를 따라 고계봉 정상까지 걸어갈 수 있다.
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장민호 기자 yab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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