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읽을 때는 내용 이해에 초점을 두어 읽는다. 어려운 단어나, 인상적인 문장이 있더라도 밑줄만 긋고 빠르게 읽어내는 것이다. 두 번째 읽을 때는 그 어려운 단어를 샅샅이 조사하며 읽는다. 그러면 단어의 다양한 뜻을 맥락과 상황에 맞게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분문 중에서-

윤병임 지음 ㅣ 참출판사 펴냄


[시사의창=편집부] 《샛길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한 권의 책을 중심으로 샛길과 사잇길을 오가며 책 읽기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는 독서법입니다. 책 속 단어 하나에서 시작된 호기심을 탐구와 체험으로 연결하며, 책 읽기를 더 풍성하고 역동적인 경험으로 변화시킵니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연구자가 되고 탐험가가 되고 리더가 되며,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됩니다.

중학교 교사이자 독서 활동가인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슬로리딩의 깊이를 확장하고, 독서의 재미와 호기심을 극대화했습니다. 책 속의 한 문장, 한 단어에서 출발해 탐구하고, 체험하고, 글쓰기까지 이어지는 《샛길독서》는 우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데 탁월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참미디어그룹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