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융합교육(사진_송파구청)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총 180억 9천만 원을 편성하고,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등 139개교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자체가 각급 학교 및 유치원에 제공하는 재정 지원으로, 송파구는 긴축재정 상황에서도 지난해와 동일한 180억 원 규모를 유지하며 교육 인프라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영재교육 및 학교 특성화 사업, ▲환경 개선 등에 45억 2천만 원을 배정하고, ▲친환경 급식 지원 123억 6천만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3억 3천만 원, ▲입학준비금 지원 8억 8천만 원 등을 포함해 총 180억 9천만 원을 편성했다.
문화적 감수성 신장을 위한 1인 1악기 활동 프로그램
영파여고 유휴공간에 조성된 스터디카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구방지 그물안전망 설치
특히 올해는 창의적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초·중학생 영재교육원 진학 지원과 ▲각 학교별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ChatGPT, 코딩교육, 로봇대회 등 최신 기술 기반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악 교실, 창의·인성 함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유치원 부문에서도 기존 시설 개선 및 교사 활동 지원 외에 인성 교육, 예체능·과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새롭게 포함해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한다.
또한, ▲소규모 학습 공간 ‘삼삼오오 학습터’ 조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 교체 및 노후시설 보수 등 학습 공간 혁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송파구는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급식 지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운영해 각 학교별 필요 사업을 합리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지원하고, 안전성과 시급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교육경비 지원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현장 중심의 맞춤 지원을 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송파구 #서강석구청장 #교육복지 #교육경비보조금 #유치원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