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 특성화 양육지원’ 우수사례로 교육부 장관상 수상(사진_송파구)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운영하는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명희)가 ‘2024 지역 특성화 양육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 130여 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송파구는 영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전용 놀이공간 ‘슈필라움’에서 운영 중인 1:1 맞춤형 양육 컨설팅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영유아가 거주하는 송파구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이공간 ‘슈필라움’을 송파어린이문화회관 내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슈필라움 시설 사진
‘슈필라움’은 독일어로 ‘놀이공간’을 의미하며, 영아 맞춤형 움직임 교구를 비치해 정형화된 공간이 아닌 유연하게 변형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한편,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총 1,935가정이 참여한 ‘슈필라움’ 프로그램에서는 영아가 자유롭게 놀이하는 동안 센터 전문인력이 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의 동반 성장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정양육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슈필라움이 영아 존중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아기 자녀를 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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