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_연합뉴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1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화재 발생 당시 박물관 내부에 있던 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은 구조됐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낙하물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약 140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불이 공사가 진행 중이던 박물관 3층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은 “용접을 이용해 철근 절단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소방당국 긴급 대응, 인명 피해 없어(사진_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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