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난 23일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준공인가 처리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자양동 680-63 일대(KT지사와 동부지법 이전 부지)를 최첨단 업무복합단지(ICT, 상업, 주거 공간) 및 광진구 통합청사로 개발하여 동북권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9년 도시정비형 재개발 프로젝트로 시작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해당 구역은 구의역 중심지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광진구의 중심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총 부지면적 78,119㎡, 최고 48층 높이의 대규모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업무시설, 호텔, 오피스텔,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광진구 통합청사, 공동주택 등이 포함되며, 연면적은 약 48만㎡에 달한다.
특히 2호선 구의역 3번 출구와 복합단지를 연결하는 통로가 설치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도로 개설로 광역 교통망도 강화된다. 또한 문화공원과 소공원이 조성되어 도심 속 녹지 공간이 확보되며, 광진구 통합청사의 건립으로 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4차 산업 체험센터가 들어서 미래세대가 첨단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3월부터 여러 기업과 광진구 통합청사, 약 1,0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더불어 호텔, 쇼핑몰 등 상업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증가로 지역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의역 일대 도심 기능의 회복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의 완성은 광진구를 동북권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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