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명절 갑자기 아플땐? 119로 신고, 상담!

완도소방서 고금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주영

완도소방서 고금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주영


구급대원으로 일을 하면서 종종 주변지인들에게서 늦은 야간시간이나 주말 등 대처하기 곤란한 시간대에 구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던 경험이 있다. 특히 2025년 설명절은 특히 대체휴무일이 포함되어 긴 연휴기간동안 의료기관에 의한 의료서비스가 제한될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때 활용할수 있는 수단으로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이하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알리려 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를 돕는 중요한 119 서비스이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법을 모르는 경우,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단순히 화재나 구조 상황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응급 의료 상담 및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법 지도 등 폭넓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응급 상황에서 시민들은 누구나 119로 전화를 걸어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응급처치를 시행하거나, 적합한 병원을 찾아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층이나 어린이를 둔 가정, 그리고 의료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수있으며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호흡곤란, 출혈 등의 상황에서 구급상황관리센터 요원은 응급처치법을 지도하거나,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안내하며 또한, 약국이나 병원의 위치를 안내받아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히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이러한 순간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