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잠수함사령부(사령관 소장 강동구)는 “소속 조영섭 원사(남, 45세)가 21일 LG복지재단에서 수여하는 LG의인상 ‘선행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영섭 원사는 1998년 9월 해군부사관후보생 174기로 임관 후 조국해양수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는 가운데 헌혈, 봉사활동 등 끊임없는 선행을 펼치며 LG의인상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영섭 원사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약 28년간 200회가 넘는 헌혈을 기록했으며, 헌혈 후 헌혈 기부권을 110여 회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헌혈증은 투병 중인 동료의 가족과 창원 한마음병원에 기증해 취약계층의 수혈을 지원하고, 정기헌혈 캠페인에도 400시간 넘게 참여했다.
* LG 의인상 : LG공익재단 전 LG그룹 CEO였던 구본무 회장이 직접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LG 의인상 제정은 2015년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의정부의 한 화재사건에서 용감하게 사람들을 구조한 한 시민에게 개인적으로 사례하려던 일에서 비롯되었다.
* 헌혈 기부권 :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되는 제도
|
또한, 창원시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주말·공휴일 등을 활용해 사회복지관 급식 봉사, 김장 봉사, 연탄배달 등 260여 회 1,000시간이 넘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바다사랑해군장학재단,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조영섭 원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 세계 헌혈자의 날 계기 창원시장 표창,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장 자원봉사 유공 표창, 창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의인상을 수상한 조영섭 원사는 “나의 작은 선행이 누군가의 인생에는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군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해군 #해군잠수함사령부 #조영섭원사 #LG복지재단 #LG의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