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알트만 OpenAI CEO


[시사의창=김세전기자] 워싱턴 D.C. 오늘, 오픈AI CEO 샘 알트먼(Sam Altman)이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박사 수준의 추론 능력을 갖춘 AI ‘슈퍼 에이전트(Super Agent)’ 개발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산업 혁신과 노동 시장 재편, 국가 안보 및 경제 전략에 미칠 영향을 강조하는 자리로, 미국과 중국 간의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알트먼이 소개할 AI 슈퍼 에이전트는 인간의 개입 없이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고급 문제 해결 능력과 적응력을 갖춘 자율 AI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동화를 촉진하고 인간 노동력을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오픈AI는 AI 기술이 미국 경제 성장과 국가 안보 강화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경제 청사진(Economic Blueprint)’**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국 경제의 재산업화를 촉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AI 슈퍼 에이전트가 노동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알트먼은 또한 **초지능 A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의 도래 시점을 두고 “몇 천일 내에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기술적 한계와 규제 문제로 인해 일정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트럼프의 두 번째 취임식과 시점이 겹치면서, AI 기술이 정치 및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전략적 요소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행정부와 실리콘밸리 간의 관계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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