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교육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송파구에서 20년간 흡연해온 허OO 주무관이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했다. 그는 “금연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성공률 40%를 자랑하는 ‘송파구 금연클리닉’을 찾았다”고 밝혔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주민들의 금연 결심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클리닉은 전문 상담사의 1:1 맞춤형 관리를 비롯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금연 성공률을 높여왔다. 작년 한 해 동안 2,568명이 신규 등록했으며, 이 중 989명이 금연에 성공하며 약 4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송파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은 6개월간 정기 상담, 교육, 행동 요법 등 종합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금연 희망자는 ▲니코틴 의존도 검사 ▲호흡 중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을 통해 개인의 흡연 상태를 분석받을 수 있다. 이후 전문 상담사와의 면담을 통해 맞춤형 금연 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금연 방법을 지도받는다.

금연클리닉 교구


또한 클리닉에서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보조제를 제공해 금연 과정을 지원한다. 금연에 성공한 이들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금연클리닉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도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 외에도 송파구는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 금연아파트 지정,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사업을 통해 금연 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금연을 결심한 주민들이 클리닉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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