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1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이용희,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골프존)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지난 1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1차 대회에서 이용희가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6언더파)를 기록하며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를 통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미션힐스-블랙스톤 코스를 배경으로 총 88명이 출전했다. 치열한 컷오프 경쟁을 통과한 60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 현장은 갤러리와 함께 열기를 더했으며, 대회 생중계는 1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1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1차 대회 우승자 이용희가 우승컵을 들고 세리머니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이용희는 경기 초반 보기를 범했으나, 침착한 플레이로 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후반부에서도 11번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16번 홀에서는 결정적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는 이성훈, 염돈웅과 함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번 홀에서 염돈웅을 버디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이용희는 2024시즌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GTOUR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최종라운드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던 장정우는 뛰어난 스윙과 16번 홀 이글을 기록하며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KPGA 추천 선수로 출전한 김찬우는 강력한 비거리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전재한은 1라운드에서 어프로치 이글과 벙커샷 버디를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GTOUR 상금왕 출신 김홍택과 최민욱은 다소 아쉬운 순간도 있었으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최종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와 신한투자증권 박세현 본부장이 우승 상금 1,700만 원과 트로피, 블루재킷을 이용희에게 전달하며 그의 활약을 축하했다. 이용희는 “시즌 첫 대회 우승으로 기분이 남다르다. 올해는 대상과 상금왕 타이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스폰서로 나섰다. 경기는 스크린골프존, 네이버, 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JTBC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SPOTV 아시아 채널을 통해 글로벌 녹화 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 14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 대회 골프존 GTOUR는 지속적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하며 스크린골프를 새로운 즐거움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대회 관련 상세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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