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세계평화여성연합 거창군지부 아마노 타미 거창군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3일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현금 52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가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세계평화여성연합 거창군지부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마노 타미 거창군지부장은 “회원들과 함께 인류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이웃들을 위해 이번 기탁을 하게 되었다”라며 “지역민께 보탬이 되는 활동으로 새해맞이 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세계평화여성연합 거창군지부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올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토록 하겠다.”라며 “거창읍에서도 지역사회 이웃들이 서로 돕는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평화여성연합 거창군 지부는 태국, 필리핀, 일본, 중국, 한국 국적을 가진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찬 나눔, 어르신 가정방문 등 다양한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