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비디아 AI 개인용 슈퍼컴퓨터

[시사의창=김세전기자] 엔비디아가 CES 2025에서 혁신적인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츠(Project DIGITS)'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연구자, 데이터 과학자, 학생들에게 고성능 AI 컴퓨팅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젝트 디지츠의 핵심은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으로, 1 페타플롭의 AI 컴퓨팅 성능과 128GB 통합 메모리, 최대 4TB NVMe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0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가진 대형 언어 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다.엔비디아 관계자는 "프로젝트 디지츠는 AI 연구의 민주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개인 연구자들도 복잡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3,000달러(약 435만원)로 책정되었으며, 2025년 5월 출시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AI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AI 응용 분야를 개척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디넷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 디지츠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IT 인벤은 젠슨 황 CEO의 인터뷰를 통해 이 기술이 AI 개발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프로젝트 디지츠의 등장으로 AI 기술의 대중화와 민주화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AI 교육의 질적 향상,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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