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수업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하동군이 지난 4일부터 겨울 시즌을 맞아 하동아카데미의 스포츠 강좌를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아 체육교실, 농구, 배드민턴 등 총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강좌 접수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2분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하동아카데미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해 마련된 하동군의 대표적인 문화·체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겨울 강좌는 작년 하반기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요청 프로그램과 인기 강좌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테니스 수업


강좌는 하동읍과 진교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특히 유아 체육교실과 유아 댄스 강좌는 영유아와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배드민턴과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강좌가 포함돼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스포츠 강좌 외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관련 강좌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강좌를 추가로 마련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내년부터 강좌를 평일로 확대 운영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아카데미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령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하동군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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