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걱정 빵_한국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오는 2월 23일까지 ‘송파 어린이·청소년 영화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영화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에 출품된 우수작들을 상영하는 자리로, 해외 장편 8편과 국내 단편 3편을 포함한 총 11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네덜란드 영화 <나의 수호신>으로, 불법 이민자들의 현실을 세네갈 출신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그린 판타지 영화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 상영은 송파글마루도서관 숲속극장, 송파어린이도서관 물동그라미극장, 송파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의수호신_네덜란드

상영회


특히, 1월 18일 오후 3시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는 특별 행사로 ‘2024 송파청소년영화제’ 대상작인 <오예슬로우> 상영과 함께 감독 및 배우와의 대화(GV)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영화제를 위해 송파구는 지난달 10일 BIKY 측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저출산 시대를 대비하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영화제가 송파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송파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서 나아가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아동·청소년 친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송파글마루도서관 #송파구 #청소년친화도시 #서강석송파구청장 #시사의창 #김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