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 강원FC 합류…미래를 위한 중원 보강
"강원에서 더 성장하겠다"…강윤구의 다짐
김성민 기자
승인
2025.01.01 11:43
의견
0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원FC는 1일 울산 현대에서 미드필더 강윤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겸비한 강윤구는 강원의 중원에 창의성을 더할 핵심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단 절차를 완료한 그는 당일 선수단과 함께 튀르키예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강윤구는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은 유망주로, 2020년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21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후 꾸준히 성장하며 잠재력을 입증해왔다.
2022년 부산 아이파크 임대 기간 동안 1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복귀 후 울산에서 19경기 1골 1도움(2023), 20경기 2골 1도움(2024)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 9월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강윤구는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팀 플레이가 인상 깊었고,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팀에 잘 적응해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FC는 2025시즌 영입 발표 콘셉트를 ‘Thanks to’로 정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윤구의 공식 발표는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민구단으로서 지역민과의 화합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강윤구 영입은 강원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한층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강원FC #강윤구영입 #강윤구선수 #최우수선수상 #시사의창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