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항공 추락 사고 181명 중 124명 사망자 수습
55명 구조 수습 중, 남성 5명 여성 7명 신원확인
김성민 기자
승인
2024.12.29 15:54 | 최종 수정 2024.12.29 16:09
의견
0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김성민 기자 공동 취재] 무안 제주 항공 참사 사건에서 구조된 2명의 생존자 외에 더 이상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탑승자 181명 중 124명의 사체를 수습하고, 이중 남성 5명 여성 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현장에는 국토교통부, 소방본부, 전남도 관계자들이 사고수습을 하고 있지만 워낙 충격이 큰 탓인지 현장 분위기는 어수선한 상황이다.
기사 작성 중 현재 확인된 전남 사망자는 화순군 퇴직 공무원 25명과 현직 3명(과장 2 팀장 1명) , 전남교육청 사무관 5명(본청 팀장 2명, 강진 1명,장흥교육지원청 1명 광양A고교 1명), 목포시청 2명 등이며 나머지는 신원 파악 중에 있다.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는 조류 충돌로 여객기가 정상적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착륙 직전 탑승자가 가족에게 남긴 카톡 문자에는 "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을 못하는 중", "유언해야 하나"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제주항공 #무안공항 #화순군 #전남교육청 #김영록도지사 #시사의창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