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충청남도 장애인 행복나눔페스티벌 성료.."경쟁보다는 화합"

화합과 문화로 하나 된 축제의 장, 예산군 ‘별하’ 팀 대상 영예

김성민 기자 승인 2024.12.28 10:52 | 최종 수정 2024.12.28 10:53 의견 0
2024 충청남도 장애인 행복나눔페스티벌 성료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지난 21일, 아산시 평생학습관 대공연장에서 충청남도 장애인 행복나눔페스티벌이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 충남협회(협회장 김소당)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11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교통 접근성이 어려워 일부 시설팀이 불참하며 최종적으로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마당 축제를 이끌어갔다.

김소당 협회장은 축사에서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길 독려하며, 경쟁보다는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협회의 슬로건인 "다 함께, 똑같이"를 되새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 충남협회는 창립 7년째를 맞아 장애인 합창대회와 문화예술학교 운영, 발달장애인을 위한 그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소당 협회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합과 문화로 하나 된 축제의 장, 예산군 ‘별하’ 팀 대상 영예


이번 대회의 대상은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별하' 팀의 타악기 앙상블이 수상했다. 협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모든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과 충청남도 황종헌 정무수석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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