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 데뷔 23년 만에 첫 연기대상 수상
드라마 가시나무의 집에서 섬세한 연기로 대상 영예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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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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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배우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하며 오랜 연기 경력을 인정받았다. 데뷔 23년 만에 대상을 거머쥔 장나라는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며 감격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장나라는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 가시나무의 집에서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주연으로서 극을 이끌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가정과 사회에서 마주하는 갈등과 성장을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장나라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해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배우로 전향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학교 2013, 오 마이 베이비, 대박부동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꾸준히 증명했다.
SBS 연기대상 관계자는 "장나라 배우는 뛰어난 연기력과 성실함으로 오랜 시간 업계를 이끌며 귀감이 되어 왔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장나라는 수상 소감에서 “그동안 함께한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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