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1국, 강남씨어터에서 평화 토크콘서트 성료

회원과 후원자 감사의 자리 마련, 다양한 공연과 토크쇼 진행

김성민 기자 승인 2024.12.25 13:15 | 최종 수정 2024.12.25 13:19 의견 0
IWPG_글로벌_1국_‘평화_토크콘서트’_행사_참석자들이_단체_기념사진을_촬영하고_있다_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국제 여성 평화 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글로벌국장 전나형)이 지난 20일 강남씨어터에서 개최한 ‘평화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문화시민연대와 해닮평화문화예술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평화 활동을 함께해온 회원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IWPG 글로벌 1국 지부장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행사는 IWPG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전, 평화 토크쇼, 판소리 공연, 클래식 앙상블, 특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캘리그라피 작품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IWPG의 평화 사업 기금으로 전액 기부되며 의미를 더했다.

전나형_글로벌국장이_평화_토크콘서트에서_인사말을_하고_있다(사진_IWPG)


전나형 글로벌국장은 “2025년에는 UN CSW 참가, 국제 그림그리기 대회, 평화 콘퍼런스, 인도네시아 평화 기념비 건립 등 더욱 적극적인 평화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후원자들의 기부금을 가치 있는 평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이나 ㈔한국판소리보존회 강남지부장이 평화 토크와 공연을 하고 있다.


신이나 ㈔한국판소리보존회 강남지부장은 “IWPG가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를 그려내기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점이 감동적이다”라며 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송연 그린붐 대표는 “환경과 평화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핵심 과제”라며,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평화 실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평화 회원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IWPG의 활동을 축하했다. 신이나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La Vie 앙상블의 클래식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캘리그라피 작품 3점의 경매는 평화 기금 마련의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했다.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대한민국 서울을 본부로 전 세계 122개국에서 730여 협력 단체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를 비전으로 여성 연대, 평화 문화 확산,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 등을 통해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화 토크콘서트에서는 캘리그라피 작품 3점의 경매로 평화 기금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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