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 인력이 방문건강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_송파구)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시작된 본격적인 추위 속에서 구는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21,433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진행 중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 9명과 동주민센터의 방문간호인력 27명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연계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한파 특보 발령 시 행동 요령, 한랭질환 대처법, 낙상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핫팩, 보온 장갑 등 방한 물품을 제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부터 1개월간 1,127건의 가정 방문과 2,988건의 전화 안부 확인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한파 대응 물품 지원(사진_송파구)

지역 주민들도 함께 나섰다. 마천1동의 ‘우리동네 돌봄단’은 복지플래너와 함께 독거노인 230여 가구를 방문했으며, 송파2동에서는 돌봄단, 복지도우미, 복지통장이 저소득 가구 330여 곳을 대상으로 방문과 상담을 진행했다.

송파구는 민간 자원과 연계해 생필품과 의료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다각도로 관리할 방침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서강석구청장 #송파구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시사의창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