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토)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우승자 이용희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골프존)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2월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에서 이용희가 최종합계 21언더파(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의 투어 모드로,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놀드 파머 베이힐 GC 코스라는 난도가 높은 코스에서 선발된 52명의 프로 골퍼들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1라운드를 공동 9위로 마친 이용희는 최종 라운드에서 첫 홀부터 버디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후반부에 6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벙커에 빠진 세컨샷을 과감하게 극복하며 파 세이브를 기록, 최종 21언더파로 생애 첫 GTOUR 우승을 달성했다.

이용희는 우승 소감에서 “네 번의 준우승 끝에 첫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대회를 준비해주신 골프존과 스폰서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1일(토)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에서 이용희가 18번홀 마무리 후 우승을 예감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_골프존)


대회 종료 후에는 시즌 시상식이 열려 선수들의 한 해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욱이 대상포인트 1만 600점을 기록하며 시즌 대상을 차지했고, 김홍택은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인기상은 공태현, 신인상은 하승빈2가 각각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 원 규모로,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를 맡고 던롭스포츠코리아, 1865, 스웰, 골프버디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JTBC골프,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중계됐으며,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에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골프존 GTOUR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몰입감을 대폭 향상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생중계 시청자가 1만 명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으며, 2025 시즌에는 GTOUR와 WGTOUR로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고 대회 규모를 확장해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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