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사의창=김세전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 서비스 제공 면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세계 최초의 국가로, 이번 면허 획득은 비트겟이 중남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겟 관계자는 "엘살바도르의 법적 규제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현지에서 비트코인 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부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혁신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면허를 통해 비트겟은 비트코인 송금, 결제 및 거래 서비스 등을 강화해 현지 사용자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겟의 이번 행보를 통해 중남미 시장의 암호화폐 거래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확장 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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