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귀농귀촌 사관학교 '청춘스카우트 3촌 투어' 프로그램 성황리에 진행
청춘스카우트 3촌 투어, 청년들에게 농촌 체험과 맞춤형 교육 제공
강문찬
승인
2024.12.17 13:03
의견
1
[시사의창=강문찬 기자] ‘청춘스카우트 3촌 투어’가 정읍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형 귀농귀촌 사관학교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전라북도 내의 청년 25명이 참여하여 농촌 체험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투어는 정읍시, 고창군, 순창군 3촌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성과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농업회사법인 (유)한국술도가에서 전통주 시음 및 누룩 삼겹살 체험 -
정읍시의 농업회사법인 (유)한국술도가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정읍쌀로 빚은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누룩소금으로 숙성한 삼겹살 구이와 보쌈을 즐기며,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 페어링에 큰 관심을 표했다. 한국술도가는 쌀누룩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며, 젊은 세대에게 농촌에서의 삶과 농산물 가치를 전달했다.
- 정읍형 농촌 워케이션 숙소 체험과 쌍화차 체험 -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정읍시 솔티송죽마을에 위치한 V모텔에서 농촌 워케이션의 설명을 듣고, 가족과 함께 와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숙소에서 1박을 마친 참가자들은 다음 날 오전에 정읍의 자랑인 쌍화차를 체험했다.
정읍시 6차산업체험교육센터에서는 참가자들이 행복한 정읍 FOOD 대표의 약초 설명과 함께 쌍화차를 직접 만들어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런 건강한 맛은 처음"이라며, 약초 설명을 들으니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마을 선배 및 멘토와의 상담 시간, 귀농귀촌 준비에 큰 도움 -
참가자들은 실제 귀농귀촌을 경험한 선배들과 직접 만나, 농촌에서의 생활과 농업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귀농귀촌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각자의 관심사와 계획에 맞춘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청춘스카우트 3촌 투어는 농촌에서의 삶을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농촌에서의 생활에 대해 구체적인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귀농귀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사단법인 정읍시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강문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큰 기여를 해준 사단법인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연합회(회장 정용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두 단체의 협력 덕분에 전북형 귀농귀촌 사관학교 '청춘스카우트 3촌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