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 본격 착수

강문찬 승인 2024.12.16 11:10 의견 0
윤석열 탄핵심판


[시사의창=강문찬기자] 헌법재판소는 12월 16일 오전 10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재판관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첫 재판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심판준비기일과 증거조사 절차 등을 결정하였으며, 증거 조사를 관장할 수명재판관 2명을 지정하고, 법리 검토를 위한 헌법연구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심판 절차에 필요한 준비 작업이 논의되었다.

헌재는 이번 탄핵심판 사건을 최우선으로 심리하기 위해 다른 사건들의 심리를 연기하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첫 변론 기일은 이르면 내년 1월 초쯤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헌재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을 심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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