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CI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비투엔(307870)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서버 관리 논란과 관련해 자사를 근거 없이 연관 짓는 허위사실이 온라인과 일부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회사는 2018년 나라장터 공개 입찰을 통해 선관위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으며, 2023년 ‘선거정보시스템 통합위탁운영사업’을 종료한 후 2024년 1월 초 해당 사업에서 철수했다. 현재 선관위 관련 프로젝트는 다른 회사가 진행 중이다.

비투엔은 선관위 프로젝트에서 회사 인력은 단 1명만 투입되었고, 나머지 인원은 선관위에서 직접 고용한 프리랜서였음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관리와 감독은 선관위에서 전담했으며, 회사가 수행한 업무는 법령 변경 및 후보자 정보 입력 등 기존 운영 프로그램의 단순 추가 개발에 국한되었다고 설명했다. 작업 환경 역시 외부 인터넷과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진행되었으며, 주요 업무는 선관위 직원만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쌍방울그룹의 비투엔 인수 시점이 2023년 7월임을 밝히며, 이는 22대 총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비투엔과 선관위 서버 해킹 연관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는 당사를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사실을 확대·재생산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투엔은 2004년 설립 이후 데이터 솔루션 및 컨설팅 분야에서 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전문성을 인정받아왔으며, 사실 왜곡으로 인한 명예 훼손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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