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위원장, '탄핵반대 박정훈 의원 규탄' 기자회견
김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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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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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김성국기자] 오늘 12일,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 조재희는 박정훈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더민주서울혁신회의(상임대표 박운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박정훈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이 반복된 실정 끝에 내란 사건을 통해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넣었다"며, "내란의 주범인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 정상화와 사회 개혁을 이루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송파갑의 박정훈 의원이 탄핵에 반대하며 '킬링필드'와 같은 발언으로 민주적 전환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박 의원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뜻에 부응해 민주주의 회복과 경제 안정을 위해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또한 송파 지역의 민주 시민들과 함께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안정된 정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매일 지역 거점에서 탄핵 촉구 활동과 윤석열 정권의 조속한 수사를 요구하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파 지역 주민 80여 명과 더민주서울혁신회의 회원들이 동참했다. 시민 참가자 중 한 명인 김예균(63) 씨는 “계엄령이 선포된 사실에 크게 놀랐으며, 하루빨리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어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회는 향후에도 탄핵 촉구 활동을 이어가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치·경제 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성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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